과거....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김종인에게 묻는 다. ‘당신은 야권통합의 시대적과제를 안고 ’더불어민주당‘에 들어왔는가? 라고............
인간은 그 누구라도 과거에서 완벽히 벗어날 수가 없다. 죄가 있다면, 과오가 있었다면 언젠가 그에 상응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김종인이라는 사람을 평가하면....... 국보위참여, 여야를 넘나들면서 비례대표 4선, 박근혜대통령후보 캠프의 주요인사, 그리고 문재인대표의 요청으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 사실상의 전권을 가진 대표가 아니라 총재급. 이상의 전력을 자연스런 흐름이라고 볼 수 있을까?
김종인이라는 인물은 ‘경제민주화’라는 말로 대변 될 수 있다. 그러나 작금의 김종인은 경제계가 아니라 정치계에 위치해있고, 말로는 야권통합을 외치면서 사실상은 야권의 몰락을 획책하고 있다고 필자는 판단한다.
어제는 “안철수 빼고......”운운하다가 오늘은 “안철수 포함......”이라고 말을 바꿋는다. 마치 자신이 안철수의 생사여탈권이라고 지고 있는 양........ 특히 자신이 야권의 대선후보를 좌지우지라도 하는 것처럼 망상에 빠져있다. 이것이 악마의 속삭임이 아니라면 무엇인 정상일까?
대의를 위해 소의를 버릴 수는 있으나 대의를 가장한 독단과 독선은 피해야 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안철수와 탈당파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국민들이 뭐라고 하겠는가? 당장 여당성향의 국민들은 어부지리를 놓친 것에 대해 비난을 할 것이고 정작 본인들은 20%컷오프에 걸렸는지 걸리지 않았는지 확인이라도 했던가? 특히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안철수 의원은 설사 ‘더불어민주당’에서 비상대권을 손에 쥐어 준다면 모를까 그 외의 방식으로는 절대로 돌아 갈 수 없다.(이 점은 언문만 깨쳤다면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야권은 통합되어야 한다? 대의인가? 진짜 이것이 대의라는 말인가? 그렇다고 하더라도 탈당을 왜 막지 못하였나?(안철수와 소위 말하는 비노들이 한 말들을 잘 기억들을 해보시라!) 이제와서? ........
김종인을 보노라면.... 마치 어느 날 짠하고 나타났던 전두환합수부장을 보는 것 같다. 완장도 저렇게 더러운 완장은 처음 본다.
힘내라! 안철수.
“가고 싶으면 다 가라”(필자의 기억으로는 이 말을 내가 가장 먼저 한 말이다.)
극단적으로, 현역의원 모두 놓치고, 정동영까지 더불어민주당으로 가도 관계가 없다고 본다. 즉 고춧가루가 얼마나 매운지 실제로 눈에 뿌려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말이다. 특히 정치신인이라고 불리는 인재들의 정치등용문으로서의 역할도 가능해진다.
만약, 안철수가 이러한 방향으로 결심하면 나부터 국민의당 후보로 여야박빙지역에 출마를 할 수도 있다. 1%는 얻겠지? 선거운동 하기에 따라 그리고 운이 좋으면 3%선에도 근접할 수가 있을 것이다. 김종인 저격수라고 불러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