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시·단상]
 
 
작성일 : 13-11-14 06:24
詩, [ 는개 ]
 글쓴이 : * 검 객 *
조회 : 1,995   추천 : 0   비추천 : 0  
 
= 는 개
 
 
 
가랑비
 
 
새치를 가려주는
는개에
젖는 머리
 
새벽녘
산책길의
중년을 젊게 하다
 
스며도
젖는 줄 모를
하얀 머리
세월아
 
 
나 있기
오래전에
내리던 그 신비함
 
나 떠난
언제라도
다시 나릴 그 포근함
 
여명의
한 줌 햇살에
녹아드는
윤회여
 
 
 
그 하늘에 무지개라도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Total 1,35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1280 닥터 / 정치학 [ 감 기 ] (2) * 검 객 * 11-12 2173 1 0
1279 시국 詩, [ 피카소 / 노무현 ] (1) * 검 객 * 11-14 2969 1 0
1278 시국 詩, [ 십자가 ] * 검 객 * 11-24 2157 1 0
1277 詩, [ 는개 ] * 검 객 * 11-14 1996 0 0
1276 시국 詩, [ 1 + 2 ] * 검 객 * 11-14 2048 0 0
1275 사랑하는 너희 둘에게,, 주노 05-01 1578 0 0
1274 슬픔과 아픔을 치유해요 시사랑 05-02 1585 1 0
1273 아이들이 웃고 싶어 합니다 시사랑 05-05 1487 0 0
1272 사람들을 현혹시키지 말라 시사랑 05-06 1405 0 0
1271 사랑하고 감사해요 시사랑 05-07 1556 0 0
1270 시국 詩, [ 실어증 ] * 검 객 * 11-16 2109 0 0
1269 詩, [ 겨울(죽음)과의 대화 ] * 검 객 * 11-16 2187 0 0
1268 시국 詩, [ 동백꽃 ] * 검 객 * 11-17 2135 0 0
1267 어느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 시사랑 05-24 1535 1 0
1266 함께 감동해요 시사랑 05-26 1662 1 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