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시 · 단상 > 시국 詩, [ 지랄 총량의 법칙 ]

[시·단상]

작성일 : 13-12-28 05:55

시국 詩, [ 지랄 총량의 법칙 ]

글쓴이 : * 검 객 *

조회 : 2,217

추천 : 0

비추천 : 0

- 지랄 총량의 법칙

독재도

병이려나...

언젠가

터질 것을

여태껏

잘도 숨겨

긴 세월

기다린 일

신나게

봇물이 터진

막바지의

지랄 쇼

-----------------

&

어차피, 터질 일이었다.

어릴 때 하지 못하면 커서 하고

커서 못하면 노년이라도 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자 본질이다.

오직 종교심이나

각고의 절제력이 없다면

인간의 개판 기질은

반드시

죽기 전에 모두 까발려진다.

지금 이 나라의 개판은

그 총량을 채우는 중이다.

Total 1,35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110	시국 詩, [ 무인도 2 ]	* 검 객 *	01-19	2008	1	0
109	대화가 필요합니다	시사랑	01-17	2019	1	0
108	나쁜 습관은 어떤 것이 있나 ...	시사랑	01-16	2080	1	0
107	도전하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1)	시사랑	01-15	1892	1	0
106	시국 詩, [ 동화를 그리며 ]	* 검 객 *	01-14	1973	1	0
105	시국 詩, [ 시계 ]	* 검 객 *	01-12	1932	1	0
104	시국 詩, [ 커피 2 ]	* 검 객 *	01-11	2150	1	0
103	시국 詩, [ 팔복 / 八伏 ]	* 검 객 *	01-06	2341	2	0
102	시국 詩, [ 그리고 ]	* 검 객 *	12-30	2274	1	0
101	시국 詩, [ 지랄 총량의 법칙 ]	* 검 객 *	12-28	2218	0	0
100	시국 詩, [ 빙점 ]	* 검 객 *	12-26	2162	0	0
99	시국 詩, [ 불놀이 ]	* 검 객 *	12-24	2189	0	0
98	시국 詩, [ 두 개의 잔 ]	* 검 객 *	12-22	2116	1	0
97	시국 詩, [ 커피 ]	* 검 객 *	12-21	2188	1	0
96	시국 詩, [ 공주 별곡 ]	* 검 객 *	12-19	2162	0	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