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이 검정을 나무란다...자기도 잘못을 해놓고 남의 잘못만 들춰서 말한다는 뜻이다...비슷한 뜻의 우리말 속담은 많이 있다...대체로 자신에게 관대하고 남에게 엄격한 사람들은 자신의 큰 잘못과 허물은 눈감고 도리어 남의 작은 잘못과 허물은 들추어내 침소봉대하여 흉보는 태도를 보인다고 한다...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나 존중 없이 오로지 자기중심의 관점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세상에 흠이 없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동체에서 품위를 해치는 언행을 삼가고 조심하라는 교훈의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다...남에게 관대하고 자신에게 엄격함을 훈련해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