殊塗同歸수도동귀...길은 달라도 도착점은 같다...길은 다르지만 이르는 목적지는 같거나 방법은 달라도 결과는 같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우리 속담에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하는 일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에 방식이 다를 수 있지만 생각하는 목적지나 결과가 같은 경우는 참 많이 있다...가족 간에도, 조직 구성원 간에도, 국민들 간에도 궁극적으로 바라는 바가 거의 같을 수 있지만 그것을 이루는 방법에서는 다를 수 있다...수단이 다를 경우 사람들은 자기 생각만 최선의 길이라 여기는 경향이 있다...방법의 차이를 극복하려면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훈련이 필요한 것 같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