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가 필요하다...이를 부정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시골집에서 일을 하다 보면 저 일을 언제 다하나 하는 생각에 할 엄두가 나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그럴 때면 서툴러서 느리지만 꾸준히 하고 시간이 지나면 일이 마무리된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곤 한다...성취에 걸리는 시간 때문에 조급함이 있겠지만 시간은 어차피 지나가게 되어 있으므로 무엇이든 꾸준히 할 것은 하면서 기다리면 그 끝은 있게 마련이다...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피로감이 깊어지고 있는 것 같다...이 시기에 필요한 것이 인내가 아닐까 싶다...지금까지 잘 해온 것처럼 경계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인내하는 훈련을 멈추지 말아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