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신천지로부터 전달받은 명단은 총 9,300여 명입니다.
31번 환자와 같은 날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교인이 1,001명이고, 나머지 8,300여 명은 대구 신천지 교회에 등록한 지역 교인들이라고 신천지 측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제 연락해 보니 이 가운데 상당수는 외지인이었습니다.
[대구시 관계자 : 2차 같은 경우는 현재까지 조사한 것 중에 타 시도가 281명 정도가 됩니다. 3차는 477명 정도 됩니다.]
신천지 측이 교인들에게 보낸 내부 공지문입니다.
31번 환자와 같은 날 대구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타지역 교인들을 '출결 제외' 처리하라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