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구속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71번째 생일을 구치소에서 보내게 됐다. 양력으로 1948년 1월 26일 생(生)인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1.9평(6.28㎡) 독방에서 생일을 맞았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독방에서 검찰 조사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오후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 실질 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