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국 무역의 장벽을 제거하고 협정의 개정 필요성을 고려하고자 한·미 FTA와 관련한 특별공동위원회 개최를 요구한다고 한국 정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역 손실을 줄이고 미국인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하려는 대통령의 의도에 따라 행동했다”고 덧붙였다.
USTR은 특별공동위는 한·미 FTA의 22조에 의거한 것이며, 협정의 개정을 고려할 수 있고, 내용의 수정과 조항의 해석 등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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