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약수(上善若水·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제 신조입니다. 사람들은 오행(五行)에서 물이 가장 약하고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물은 필요할 때에는 홍수나 쓰나미처럼 모든 것을 쓸어버립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주(駐) 유엔대표부 대사관저에서 열린 뉴욕특파원단 송년 만찬에 예고 없이 참석해 지난 8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했던 휘호 ‘상선약수’를 두고 리더십에 대해 한참 얘기했다. 그는 “내가 늘 조용하게 있는 것 같지만 필요할 때에는 세계 지도자들에게 상당히 강하게 맞선다”며 “나만큼 많은 지도자들을 대면해 맞선 사람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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