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물증 없어 버텼으면 無혐의 됐을텐데 왜 자백했나]
-법조계 "識字憂患"
판사 임용前 검사로 7년 근무
'檢의 증거감추기 함정' 오판… 자수해 처벌낮추려 자백한듯
-그날 조사실선 무슨 일이
사채王은 돈 안줬다는데 崔판사는 돈 받았다고 주장
횡설수설·통곡… 불안 상태
檢, 알선수재 혐의 구속기소
토요일인 지난달 17일 오전 수원지법 최민호(43) 판사가 극비리에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사채왕' 최모(61)씨로부터 검은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10개월 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