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자유게시판]
 
 
작성일 : 15-12-09 10:49
(감동실화)오늘 먹어본 롯데리아 신메뉴 후기
 글쓴이 : aito
조회 : 1,882   추천 : 0   비추천 : 0  
 나는 오늘 강정버거를 먹기위해 좆대리아에 갔다. 하지만 처음 보는 메뉴가 눈에 사로잡혔다. 그렇다. 그건 바로 모짜렐라 인더 버거였다. 나는 강정 버거를 먹고 싶었지만 처음 보는 비주얼의 버거에 눈이 사로 잡혀서 크나큰 실수를 해버렸다. " 좆대리아는 좆대리아다. " 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매우 긴 시간이 지나고 나는 드디어 그 버거를 한입 물었다. 아..... 이건 버거가 아니였다. 이건 마치 카이로의 햇살을 받아 황금빛으로 빛나는 사막 같았다. 방금 만들어진 버거지만 수분은 찾아 볼수없고 심지어 소스도 없었다. 그저 갈라진 땅같은 헤쉬브라운과 그 밑에는 불모지의 농민의 한이 느껴지는 진흙 같은 치즈의 늪에 빠진 불쌍한 소 한마리가 있었다. 비록 소는 흔적도, 맛도 없이 묻혔지만 나는 그 치즈 맛에서 그리운 느낌이 낫다 바로 나의 호기심이 절정 이였던 중학교 때 처음 먹었던 내 아들의 맛이였다. 나는 콜라를 마시면서 울었다. 아마 오랜만에 만난 수분과 아들이 반가워서였던거 같다.  
밤의전쟁,밤전,밤워,BAMWAR,강동건마,논현오피,선릉오피,인천건마,역삼건마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Total 828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408 여야 당대표가 극장가 볼 영화제목은 “세엣 … 남해어부 09-28 2126 0 0
407 메르스로 본 가짜가 판치는 가짜나라 개한민… 개국민 06-17 1532 0 0
406 조선 양상훈의 농설(弄舌)과 헛발질! 까꿍! 07-04 1725 0 0
405 0 오히려 독도문제보다도 더 심각한 문제 이규진 06-08 1640 0 0
404 박근혜와 아베의 제2 미쓰야침략작전 경계하… (3) 독립군 07-21 2597 0 0
403 안녕하세요! (3) ameria 10-09 1885 0 0
402 양보와 굴욕 해올 11-12 1591 0 0
401 여동생과의 흔한 대화. 조카의 역변. aito 12-09 1778 0 0
400 (감동실화)오늘 먹어본 롯데리아 신메뉴 후기 aito 12-09 1883 0 0
399 고현정과 함께하는 토크&북 콘서트 <여행, … aito 12-09 1945 0 0
398 논쟁에 대한 글 해올 12-22 1930 0 0
397 MAMA 요약. TXT aito 12-09 1819 0 0
396 길 잃은 순록들의 탈당소동. (1) 남해어부 12-21 1916 0 0
395 사회지도층 병역비리 국민감시단 최후진술문 (7) Kerry 01-21 3707 0 0
394 청백리(淸白吏)와 예의염치(禮義廉恥) (1) 플라톤 04-10 2365 0 0
393 [ 건의사항 ] (1) 검객 01-28 1587 0 0
392 이번 총선의 5대 미스터리? 남해어부 04-14 1460 0 0
391 하늘이여! 네다바이 사기에 넋이 나간 민족입… 남해어부 04-16 1562 0 0
390 정치권의 사기행각이 아파트주민에게 어떤 … 남해어부 04-18 2123 0 0
389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가야하는 이유를 아는… (1) 남해어부 04-20 1652 0 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