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을 향해 야심차게(앙칼지게) 약속한 박근혜의 4대 개혁(공공 부문, 금융, 노동, 교육)이 좌초 위기에 빠졌다. 그러나 박근혜는 세월호가 침몰하자 초기의 골든타임을 헛되이 낭비하고서도 마치 자신이 한마디 하면 이미 사라진 골든타임이 다시 오기라도 하는 듯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는 헛된 말을 하듯 개혁의 골든타임도 이와 같이 흘려보내고 있다.
행정자치부 장관이란 자가 자동차세와 주민세를 왕창 올리려다가 단 하루만에 백지화하고, 복지부장관이라는 자는 당연히 하여야 할 건강보험 개편도 백지화했다.(무려 1년 7개월 동안 준비해온 개혁 작업을 송두리째 없던 일로 만들었다.) 즉 가진자 45만명이 두려워서 혜택을 받아야 할 서민 602만 가구(저소득자와 실직자, 은퇴자)의 혜택을 포기하였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말바꾸기가 청와대의 백지화 지시가 없고서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겠는가?
이러고도, 박근혜는 그 잘난 입으로 또 다시 국민들에게 골든타임 타령을 할 것인가?
무능의 극치다. 박근혜는 하루라도 빨리 자진하야 하는 것이 이 나라를 위해서도 국민들을 위해서도 가장 올바른 선택 즉 골든타임이라는 말이다.
지금 이대로 가면, 공무원연금이 개혁되더라도 원안에서 크게 후퇴한 누더기가 될 것이 뻔하고, 군인연금 및 사학연금 등의 개혁은 말도 꺼내지 못할 것이 자명하다. 특히 노동 개혁이라는 말이 나오면 이 나라는 소위 말하는 ‘춘투’에 의해 망해 버리고 말 것이다.
국민들이 박근혜에게 ‘급실망’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답은 하지도 못 할 일을 약속한 것이다. 마치 별을 따다 주겠다는 것처럼.... “증세 없는 복지” 박근혜는 부끄럽지도 않나? 개혁이 어렵다는 것을 정녕 몰랐다는 말인가?
물러나라!
국민들의 손에 의해 끌려 나가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