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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4 17:57
청와대,친박을 벗어나지 못하고 죽는길로 가다
 글쓴이 : 앗싸가오리
조회 : 1,029   추천 : 2   비추천 : 0  
사람이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 
그렇지만  꽉잡은 손을 펴서 헤엄치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버틸수도 있는데  다급할수록 지푸라기를 잡은 순은
더 꽉잡게 마련이다
그래서 결국 빠져죽는 길로 간다

지금 청와대가 그런 모습으로 보인다
도대체 정윤회가 뭔지 몰라도 동생인 비서실과 박지만까지
바보만들고 개판만들며 국민들에게 의혹을 양산시켰다

의혹이 없는게 진실이다 하니까 그래 그게 진실이라 하자'
그러면 청와대 비서실의 책임은 피할수 없는 것이다
이게 정상적인 상식이다
그런데 그런 상식을 뛰어넘으셨다
법적인 책임이 없으니까 책임을 지울수 없다는 희한한 논리셨다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힘든 그런 논리로 결국 국민들의 지지를
뒤흔드셨다
그렇게 위기를 맞은 다음 친박들을 유난히 선호하신다
아마도 아버지인 박정희 전대통령님께서 측근에게 희생되신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을수도 있겠다 생각해 본다

그래서 당도 총리도 비서실도 모두 친박으로만 세우시고
싶어 하시는것 같다
같은 보수라도 비박을 못미더워하시는 모습이시다

최근 당대표를 쏙 뺀체 청와대에 친박들만 불러 만찬을 벌이셨다
이때 참석한 친박들이 예전에 친박좌장이었던 당대표를
뒤흔들어 댄다
그래서 보수를 두쪽으로 가르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문제는 청와대가 친박으로 둘러싸여 국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신다는데 있다
유신으로 정권연장을 하다가 결국 부마사태때 일이터져 버린
지난 박정희대통령님의 마지막 때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때와 상황이 비슷한것 같아 걱정이다

수도권에서 지지율이 심각하다는 여론조사다
특히 셀서리맨층인 30대에서 20%를 넘기지 못하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이다
여론주도층이 될수도 있는 수도권에서 넘어지고 30대에서 넘어지면
더이상 답이 나오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지금 대한민국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가 그렇게 무너지는길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다

지금이라도 친박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시기를 권한다
그래서 보수를 단결시킬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친박비박을 구분해서 친박만 내세우고 비박을 때려잡으려는
구조로는 무너지는것을 피할수 없다는 생각이다

물에빠져 허우적댈수록 손은 꼭 쥐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제는 친박이라는 그 지푸라기를 놓으시기 바란다
그리고 보수라는 한배에 같이 타서 남은 항해를 계속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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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5-01-24 21:57
 
천박하기 그지없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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