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을 살리겠다고 정부가 일부 업종에 대기업의 진입을 막았는데 이게 엉뚱한 쪽 배불리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계적인 외국계 대기업들이 대기업이 빠진 국내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겁니다.
중국 1위 LED 조명 회사가 한국 시장 진출식을 열었습니다. 가격 경쟁력이 있는 건 기본이고, 연구 인력만 400명이 넘을 정도로 기술력도 갖췄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쑨웨이화/중국 LED 회사 부사장) (한국) 거리와 고속도로를 다녀보니 LED 가로등을 많이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LED 시장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장 이 회사와 경쟁해야 할 (한국)중소기업들은 걱정입니다.
LED 조명 산업은 2년 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삼성, LG 같은 국내 대기업은 일부 가정용을 제외하곤 퇴출된 상태입니다.
그 빈자리를 규제를 받지 않는 오스람과 필립스 등 외국 대기업들이 차지해 왔는데, 이번에 중국 회사까지 직접 뛰어든 겁니다.
LED 조명 산업만 그런 게 아닙니다. 연간 4조 원 규모의 공공 IT 시장도 올해부터 대기업은 참여할 수 없습니다.
그러자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세계적인 회사들이 한국 기술자들을 대거 채용하면서 이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토끼 놀게 하자고 여우를 쫓았더니 호랑이가 들어와 설치는 셈인데, 중소기업에 혜택을 주자는 취지는 좋지만, 엉뚱한 부작용을 낳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따져봐야 할 때입니다/sbs 김범주 기자
----------------------------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대기업 규제? 아주 놀고 자빠졌다. 이명박 정권이든 박근혜 정권이든 이따위 개같은 정책을 짠놈들이 대체 누구냐? 소위 민주팔이 정권과 그 후예들 똥구멍이나 닦아주고 비오는 날 재래식 화장실에 다녀 온 신발짝이나 핥아먹을 비겁하기 이를데 없는 인간 쓰레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