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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19 12:35
미국은 미국답게 살아간다.
 글쓴이 : 소담
조회 : 2,104   추천 : 1   비추천 : 0  

미국은 미국답게 살아간다.

 

2차 세계전쟁은 일본과 독일 대 미국과 영국 등 연합군과 싸움이었다. 일본의 진주만 폭격에 화가 난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실전에 시용하므로 종전되었다. 일본은 항복한 것이다. 이 싸움으로 일본은 패전국이며 피로 싸운 적국이지만 그 들은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다. 전쟁으로 피를 흘리고 손실을 입어 이를 갈일인데 동맹국이 되었다. 분단되어야 할 일본은 강대국으로 온전하다. 오히려 한국은 분단된 나라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한국정쟁이라는 아픔과 큰 피해를 입었다. 한국과 미국은 혈맹이라 한다. 지금도 미군이 주둔한다. 일련의 상황을 보면 분명히 미국과 한국은 혈맹이다. 앞으로도 변함없으리라 믿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은 베트남과 전쟁으로 큰 손실을 보았고 패전국이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서로 돕고 살아가는 사이다. 베트남도 미국을 매우 중요한 동반의 나라로 정책을 편다. 과거에는 중국산 생필품이 지금은 베트남으로 대체되고 있다. 미국은 자국의 이익이라면 언제든지 바꾸어진다는 걸 보여준 것이다.

 

일본은 적국 한국은 혈맹이지만 지금 한국보다 일본이 더 중요한 동맹이다. 한국의 필요성이 줄어들면 한국과 멀어질 수도 있다. 미국과 북한도 적대국이지만 이들도 핵 폐기를 논의하고 있다. 만약 미국과 북한이 서로 이익 될 길을 찾게 된다면 새로운 국면으로 갈수도 있다. 양국이 국교를 수교하고 신뢰를 구축하여 주한 미군을 북한으로 이동 배치할 지도 모른다. 미국은 미국민의 이익이된다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한국전쟁 때 유행한 말 중에서 소련에 속지 말고 미국을 믿지 말고 일본은 일어난다는 말이 새삼 상기된다.

 

현실이 그렇게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위정자들은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 우리국익에 도움 되는 길이 무엇인지 잘 판단하기 바란다. 미국은 미국답게 살아가는 것은 틀림없다. 언제까지 혈맹 타령만 할 것인가. 국가장래와 국익의 길을 심사수고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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