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8-06-14 18:53
왜? 트럼프는 김정은 손을 들어줬을까?
 글쓴이 : 소담
조회 : 1,367   추천 : 1   비추천 : 0  

? 트럼프는 김정은 손을 들어줬을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보면 어디로 튈지도 모르고 비정상적 선입감을 갖고 있다. 북핵 문제만 보더라도 곧 처들 어갈 듯 각종 말을 쏟아냈고 국제적인 경제제재를 통한 압박도 보았다. 김정은도 더 버티지 못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온 것 같았다. 중국과 러시아와 손을 잡아도 별 볼일 없었다. 미국과 손을 잡아야 된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문재인대통령의 중재로 대화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북미대화가 이뤄졌다. 우려와 다르게 파격적으로 북한 김정은의 손을 들어줬다. 한발 물러선 듯 포용적 느슨한 합의문을 보고 트럼프 패배 김정은과 중국의 승리라고도 한다. 일리 있는 말이기도 하다. CVID는 없고 오히려 북한 체제를 보장해주는 양보의 문구만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럼프란 사람을 한번쯤 생각해보면 아니다 그의 행동에는 뭔가 숨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지금 중국은 경제 개방을 통해 .G2국가로서 미국과 대척적인 행동을 하면서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중심국가가 되기 위한 일대일로의 굴기를 도모하고 있다. 미국이 모르리가 없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50여개 다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변국들은 기회만 되면 독립하고자 한다. 한반도와 인접한 동북 3성만 하더라도 그러하다. 신장위그로. 몽골. 티배트족. 이족. 토가족. 묘족. 회족 등 살짝 만 거들어도 갈라설 것이다.

 

바로 중국과 접한 북한은 중요한 지역이다. 대한민국에 미국이 거점을 마련하기 위하여 전쟁도 치르고 3명의 사망자와 수만명의 부상자 손실도 있었다. 교두보 마련한 댓가이다. 트럼프는 김정은이 미국과 손잡고 경제를 살려 보겠다는 의지를 파악하고, 그래 우리와 잘 지내면서 한번 장사해보자. 원한의 중국과도 그랬고 베트남과도 적대관계도 청산했다.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 아주 중요한 교두보 북한에 설치하는 것은 거래치고는 신의 한수임을 파악했다. 소련을 해체하듯이 중국몽()을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기회를 생각한듯하다. 압록강과 백두산 접한 교두보 거래치고는 대박 아닐까? 트럼프는 기회를 놓칠 턱이 없다. 트럼프는 정은이의 손을 번쩍 들어 줬을 것이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소담 18-06-15 10:50
 
트럼프와 김정은은 사이의 딜이 틀어지면 한반도는 또 다시 더 어려운 국면으로 갈수도 있다. 어디로 튈지도 모르는 트럼프 성격상 손해보는 장사를 할리 없겠지요
 
 

Total 5,68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265 트럼프 김정은, 그리고 우리가 할 일 (2) 주노 06-14 1450 1 0
264 트럼프는 허풍쟁이인가? 소담 06-14 1410 0 0
263 왜? 트럼프는 김정은 손을 들어줬을까? (1) 소담 06-14 1368 1 0
262 보수는 이미 허물어 지고 있었지만 야당은 … (1) 한신 06-14 1343 1 0
261 한국당이 폭망한 원인을 살펴보니,,, (1) 한신 06-17 1393 1 0
260 문가정권의 소득주도 성장론은 허상이다!! (1) 이어도 06-20 1541 0 0
259 한국 축구대표팀은 어쩜 그렇게도 한국당과 … 한신 06-21 1283 1 0
258 정계 은퇴 대상에서 안철수도 예외가 아니다. 한신 06-25 1091 1 0
257 한국경제가 심상치 않다 소담 06-21 1383 0 0
256 서민경제가 망하면 정권도 무너진다 이어도 06-25 1399 0 0
255 3/1운동 100주년과 건국정통성을 위하여 이어도 07-04 1348 0 0
254 염량세태라는 말을 떠오르게 만든 추미애 딸 … 한신 07-02 1376 0 0
253 이 나라에 야당이 있긴 있는건가, 한신 06-27 1398 0 0
252 자유한국당 주인들이 방 빼라며 들고 일어났… (1) 한신 06-29 1120 1 0
251 대한축구협회는 2회 연속 월드컵 16강 탈락 책… 소담 06-29 1308 1 0
250 또 하나의 뇌관, 주 근로시간 52시간, 한신 07-04 1148 0 0
249 꿈이 있는 젊은 정치인들을 보고 싶다. 소담 07-05 1387 0 0
248 김성태, 이제 돌을 던질때가 되었다. 한신 07-06 1383 0 0
247 두 강도와 국제호갱 이어도 07-08 1368 0 0
246 증세는 편가르기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한신 07-09 1399 0 0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