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대해서...

미국이 주도하는 대북제제의 목적이 북한정권을 아사시키는 것이 아니라면 언젠가는 미북대화이든, 남북대화가 시작되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는 대화의 물꼬를 트는 전주곡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한다.

더더구나, 일반선수만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백두혈통이라고 자랑을 하는 김정은의 친동생 김여정이 온다는 것은 북한측에서 대화의 의지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여도 무방하다.

혹자들은(주로 보수측에서)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이라고 비하하고, 김정은 일당에게 우리 대통령과 정부, 언론이 놀아난다고 말들을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대로 북한이 굶어죽기를 기다리는것 보다는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훨씬 평화적 방법이 아니겠나?

재강조하지만....

문재인대통령도 국민이 직접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가. 비록 청와대에 과거 NL계가 다수 있다고는 하지만 크게 염려할 것은 없다고 본다. 국민들을 믿자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문재인대통령에게 조언하고자한다.

대화 좋다! 단, 북핵문제를 반드시 짚고 가야한다.(순서는 있겠지만....)

다음은 필자의 희망이다.

첫째 : 김여정을 통하여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제의 받는다

둘째 : 문대통령이 방북을 한다고해도 평양은 조금 곤란하다. 갈 것이라면 금강산이나 개성이 어떨까?

세째 : 북핵폐기와 미북평화협정 체결을 동시에 한다.

네째 : 미군철수와 국가보안법 폐지는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로 삼지말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