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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8-01-02 16:26
크게 펑크 난 보수는 수리가 될라나.
 글쓴이 : 명보
조회 : 1,678   추천 : 1   비추천 : 0  

  보수의 가치가 이렇게 망할 수가 있느냐. 보수가 망해도 이렇게 폭망할 수가 있나. 들리는 말에 의하면 자유당의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로 나와 달라고 하니 손사래를 쳤다. 예전 같으면 자천타천 내가 적임자라고 할 인물들이다. 정당사상 이런 일들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정치란 보수와 진보가 엇비슷하게 두 바퀴가 굴러야 정상적이다. 그런데 지금 그 중 보수바퀴는 펑크가 크게 났다.

이번에는 진보가 역대보기 드물게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다. 6월 지방선거와 개헌은 진보정권의 입맛에 맞게 치러질 것 같다. 한쪽 방향으로 크게 돌아 독주하는 정국이 걱정되는 측면도 있다. 수구꼴통 보수로는 안 된다고 개혁적 보수, 건강하고 따뜻한 보수를 표방한 바른당도 생각 같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일부의원들이 도로 꼴통보수로 회귀하여 원내교섭정당의 지위도 잃었다.

진보정당과 갈라선 국민의 당은 양당 정치의 폐해를 개혁하기 위하여 다당제의 가치와 중도 정치를 표방했었다. 이당 역시 파벌로 내홍을 겪으면서 바른당과 합당을 밟는 중이다. 펑크난 한개의 바퀴가 언제쯤 수리가 되어 정상으로 굴러가게 될 런지 국민들의 관심사다. 지금의 자유당은 내부분위기가 정상적으로 수리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펑크난 보수를 수리할 인물은 없을라나. 위기에 봉착한 보수를 구할 인물은 없나. 보수가 더 망가지면 정상적으로 될 때까지 시간과 노력은 더 요구될 것이다. 이번 펑크는 간단하게 때워질 것 같지 않다. 다시 국민들이 나서야 할 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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