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이 정치의 끝이라는 생각을 하는 한 성공한 대통령은 절대로 나오지 않는다.
대통령직이 자신의 정치적 꿈을 펼치게 될 시작이라고 생각해야지만 국정을 올바르게 이끌 수 있고, 마침내 청와대 문을 나설 때 국민들로부터 존경의 박수를 받게 될 것이고, 이후 국가 지도자 반열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과 이재명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그 밖의 대선 예비후보들 모두 에게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바이다.
마침내, 각 당의 후보들이 결정 될 것이다.
완주해야 된다!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의 모두다. 완주 말이다.
보수국민들에게.....
지난 2012년 대선을 떠올리라고 말하고 싶다.
그 때 문재인, 안철수 양인의 단일화 시도에 대해서 뭐라고 했나? 특히 안철수를 보고 얼마나 많은 비난을 했던가? 야합이다. 간철수다 등등
2017년 역시 마찬가지이다.
단일화 시도는 꿈도 꾸지 마라. 정정당당히 붙어야 한다. 그것이 승부의 세계이며, 위에 말한바와 같이 시작이기 때문이다. 즉 2012년에 안철수가 비록 말끔하지는 않았지만 후보단일화를 성공 시켰다고 지금 안철수에게 단일화 후보가 약속 되었나?
안철수의 지지율이 왜 이 모양인 줄 아나? 보수들이 말 한 '야합'의 결과가 지금 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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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과 이재명은 비록 이번에 당내 경선을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큰 사다리에 올랐는 것이며 지름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이 된다. 대선후보들 마찬가지이다.
본선에서 완주를 하여야지만 선거 후 자당을 당연히 이끌 수 있고,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는 뜻이다.
특히 2017년 대선은 과거처럼 "누구 싫어서 다른 사람 찍어준다" 이런 말은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단도직입적으로 문재인이 싫으면 다른 사람 찍어주어라. 문재인 당선 되더라도 50%는 커녕 30%대의 득표로 당선 되면 30%정도 밖에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어차피 다음 총선 때까지는 누가 당선 되더라도 야소야대 정국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득표율이 형편없다면, 그 후는 말해 무엇하리.........
일단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재인 전대표가 유력한 위치에 올라 있는 것이 사실이다.
새누리당에서도 후보를 내기는 낼 것이나 중도사퇴 안하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판단이 되며 완주를 하더라도 10%대 이상 득표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대표도 출마를 할 것이다. 만약 출마를 한다면 완주는 거의 확실시 된다. 뒤도 돌아보지 말고 옆도 보지말고 오로지 앞만 보고 쉼없이 달려야지만 안철수의 정치는 중단되지 않고 계속 될 것이다.
바른정당 마찬가지이다.
현재로써는 유승민과 남경필의 2파전이 예상되고 누가 이기던 한 사람이 최종 후보로 선출되어 본선에서 뛰게 된다. 이하동문.........
진보 문재인, 중도 안철수, 보수 유승민, 박교주당 내시 그리고 정의당 심상정까지....
5인의 정정당당한 레이스를 보고 싶다.
이렇게 되어야지만.....
각 후보들은 서로 경쟁적으로 국가와 민족 국민을 위한 정책들을 내놓을 것이다. 정치개혁 청사진은 당연지사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