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람을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이가 난다
먼저 김영삼전대통령의 경우 주위에 많은 사람을 키웠다
권력에서 내려온지 한참이 지났건만
지금도 서청원,김무성,손학규,이인제 등 친김영삼계 사람들이
정계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는 그만큼 사람들을 키운 것이다
그런데 박근혜를 보자
주위에 쓸만한 사람들이 거의 없다
기껏해야 이정현정도
사실상 친박의 친박의 두목격인 최경환도 경상도를 떠나
수도권에서 공천을 받는다면 당선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고작해야 안방에서나 떵떵거리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런 와중에 친박 참모들을 경상도에 집중 공천하고자
지역정치에 몰두하느라 그만
호남지역에 유일한 친박의 보물 이정현을 놓칠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다
그렇게 되면 친박들중에 경쟁력 있는 중량급 인사는
거의 없다는 생각이다
얼마후 박대통령 퇴임후면 바로 증명될 것으로 본다
김영삼의 경우 최형우 등은 노골적인 불만을 가지고 서로 헤어졌었다
그러나 김영삼은 다음에 이를 다시 품는 모습을 본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우형우라는 말이 나왔다
그런데 박근혜의 경우 자칭 친박이라는 김무성을 끝까지 내치는 모습을 보인다
필요할때 잠시 끌어 안을뿐
다음은 언제그랬냐듯 배신자로 만들어 길들이곤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마치 북한의 김정은이 간부들의 계급장을 뗏다붙였다 하는 모습과 비교가 된다
결국 배신에 대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은 안타깝다
그래서 자신만이 돋보여야 하는 박대통령 퇴임후에는 친박계는 얼마못가 무너지고
결국 퇴임한지 오래되었지만 착실하게 인물을 키운 친김영삼계가
결국에는 정계를 주름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