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시 · 단상 > 詩, [ 는개 ]

[시·단상]

작성일 : 13-11-14 06:24

詩, [ 는개 ]

글쓴이 : * 검 객 *

조회 : 2,005

추천 : 0

비추천 : 0

= 는 개

새치를 가려주는

는개에

젖는 머리

새벽녘

산책길의

중년을 젊게 하다

스며도

젖는 줄 모를

하얀 머리

세월아

나 있기

오래전에

내리던 그 신비함

나 떠난

언제라도

다시 나릴 그 포근함

여명의

한 줌 햇살에

녹아드는

윤회여

Total 1,35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560	닥터 / 정치학 [ 물 3 ]	* 검 객 *	10-31	2092	0	0
559	詩, [ 잊 혀 진 계 절 ]	* 검 객 *	11-01	2072	0	0
558	시국 詩, [ 가을비 ]	* 검 객 *	11-01	2038	0	0
557	詩, [ 봉숭아물 / 初夜 ]	* 검 객 *	11-02	2122	0	0
556	시국 詩, [ 콩나물국 ]	* 검 객 *	11-03	1960	0	0
555	좋은 시, [ 편 지 ]	* 검 객 *	11-03	2024	0	0
554	좋은 시, [ 너를 위하여 ]	* 검 객 *	11-03	1947	0	0
553	닥터 / 정치학 [ 소금 양치와 현대의학의 문제	* 검 객 *	11-03	1915	0	0
552	낯선 사람과 이야기를 잘 하는 편인가요	시사랑	05-19	2588	0	0
551	나는 편안함을 주는 사람인가요	시사랑	05-12	2538	0	0
550	욕망의 숲을 잘라라	시사랑	05-17	2587	0	0
549	잘 가거라~~~	주노	05-18	2466	0	0
548	지금 실천으로 옮겨요	시사랑	05-08	2396	0	0
547	행복을 확인하고 싶나요	시사랑	05-09	2482	0	0
546	詩, [ 는개 ]	* 검 객 *	11-14	2006	0	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