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시 · 단상 > 시국 詩, [ 생명 ]

[시·단상]

작성일 : 13-11-11 20:07

시국 詩, [ 생명 ]

글쓴이 : * 검 객 *

조회 : 2,208

추천 : 1

비추천 : 0

= 생명

모든 이

죽음 앞에

피할 길 없는

황야

생명의 손길

이미

의지를 떠난

신비

누군들

삶의 씨앗을

소원으로 뿌릴까

시절의

검은 바람

대지를 옭아매어

잎이랑 열매마저

빼앗긴

과부의 땅

동장군,

지하 방앗간

소리 없는

용두질

------------------

&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는가,

자조와 희망이 엉겼던 시절...

그때는 힘이 없었어도 독립정신만은 있었다.

지금, 이 들판의 컨셉트는 무엇이고

정체성은 어떤 것이던가 ?

일어나라, 민주의 생명아

Total 1,35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1310	시국 詩, [ 연리지 (連理枝) ]	* 검 객 *	11-06	2142	1	0
1309	시국 詩, [ 중년의 가을 ]	* 검 객 *	11-06	2230	1	0
1308	시국 詩, [ 양극화 ]	* 검 객 *	11-06	2195	1	0
1307	시국 詩, [ 청둥오리, 날아라 ]	* 검 객 *	11-06	2177	1	0
1306	시국 詩, [ 손톱을 자르며 ]	* 검 객 *	11-06	2216	1	0
1305	시국 詩, [ 입동별곡 ]	* 검 객 *	11-07	2207	1	0
1304	시국 詩, [ 별 2 ]	* 검 객 *	11-07	2174	1	0
1303	시국 詩, [ 호수 ]	* 검 객 *	11-08	2074	1	0
1302	詩, [ 아침 단상 ]	* 검 객 *	11-08	2209	1	0
1301	시국 詩, [ 부팅 ]	* 검 객 *	11-08	2238	1	0
1300	시국 詩, [ 연못, 울다 ]	* 검 객 *	11-09	2260	1	0
1299	시국 詩, [ 2013, 오감도 ]	* 검 객 *	11-09	2182	1	0
1298	시국 詩, [ 물대포 ]	* 검 객 *	11-10	2161	1	0
1297	시국 詩, [ 죽음 ]	* 검 객 *	11-10	2245	1	0
1296	시국 詩, [ 생명 ]	* 검 객 *	11-11	2209	1	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