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시·단상]
 
 
작성일 : 13-11-05 15:33
시국 詩, [ 길 ]
 글쓴이 : * 검 객 *
조회 : 2,253   추천 : 1   비추천 : 0  
 
=  
...........................(쿠오바디스, 데모크라티아)
 
 
 
비의 나그네-강촌사람
 
 
 
님이 펼치신 이 길은
주소가 없습니다.
 
나는
이유 모를 걸음을 놓습니다.
 
한 걸음,
또 한 걸음
 
내가 걷는 것인지
님이 허락하신 걸음일지
 
걷고 있는 나도
곁에 있는 우리도
아무도 모릅니다.
 
주어진 길인지,
만들어야 하는 길인지도
 
 
그렇게 오늘도
나는,
우리는,
이 길을 갑니다.
 
아니 어쩌면
님이 걷고 계시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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