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시·단상]
 
 
작성일 : 13-11-02 01:18
詩, [ 봉숭아물 / 初 夜 ]
 글쓴이 : * 검 객 *
조회 : 2,119   추천 : 0   비추천 : 0  
 
= 봉숭아물   ( 初 夜 )
 
 
 
추억의 봉숭아물 들이
 
 
 
화려한 매니큐어
가벼움
못내 싫어
 
오래뜰
봉숭아꽃
살포시 얹은 손톱
 
조바심
여린 가슴에
추억의 실
묶어라
 
 #
 
떨리던
손끝 따라
피어난 청사초롱
 
명반,
그 진액보다
깊숙이
껴 울린
 
평생을
지울 수 없는
토담집의
첫사랑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Total 1,35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1325 닥터 / 정치학 [ 물 2 ] (1) * 검 객 * 10-31 2098 0 0
1324 닥터 / 정치학 [ 물 3 ] * 검 객 * 10-31 2090 0 0
1323 詩, [ 잊 혀 진 계 절 ] * 검 객 * 11-01 2072 0 0
1322 시국 詩, [ 가을비 ] * 검 객 * 11-01 2036 0 0
1321 詩, [ 봉숭아물 / 初 夜 ] * 검 객 * 11-02 2120 0 0
1320 시, [ 국정원이 필독할 시 ] * 검 객 * 11-02 2055 1 0
1319 시국 詩, [ 콩나물국 ] * 검 객 * 11-03 1958 0 0
1318 좋은 시, [ 편 지 ] * 검 객 * 11-03 2022 0 0
1317 좋은 시, [ 너를 위하여 ] * 검 객 * 11-03 1946 0 0
1316 닥터 / 정치학 [ 소금 양치와 현대의학의 문제 * 검 객 * 11-03 1915 0 0
1315 시국 詩, [ 무인도 ] * 검 객 * 11-04 2267 1 0
1314 시국 詩, [ 십이지 (十二支) 별곡] * 검 객 * 11-05 2333 1 0
1313 시국 詩, [ 섬 ] * 검 객 * 11-05 2194 1 0
1312 시국 詩, [ 섬 2 ] * 검 객 * 11-05 2094 1 0
1311 시국 詩, [ 길 ] * 검 객 * 11-05 2274 1 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