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를 맡겨놓아요...분노 때문에 일을 망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분노의 해독제는 인내심입니다...쉽지 않습니다...정목 스님은 “비울수록 가득하네”란 책에서 분노를 어디엔가(누구에겐가) 맡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말합니다...그러면 분노는 내 것이 아니니까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자각을 순간적으로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화가 날 때면 숨을 내쉬며 ‘분노하겠다’라고 스스로에게 명령하는 순간 분노는 약해지며 자신의 의지로 자신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게 된다고 스님은 조언합니다...나의 화내는 성격을 맡길 수 있는 상대를 찾아 맡겨두고 생활하는 하루하루이길 바랍니다...^^(영구의 오늘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