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是他非아시타비...교수신문이 교수 90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선정한 2020년 올해의 사자성어이다...‘나는 옳고 타인은 틀렸다’라는 뜻으로 세간에 유행하는 ‘내로남불’을 한자어로 옮긴 신조어라고 한다...올해 우리 사회의 단면을 잘 나타낸 것 같다...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이 같은 모습이 두드려져 보였다...같은 사안을 두고 남은 비난하고 자신에게는 너그러운 이중 잣대를 가진 사람들을 언론을 통해 참 많이 접한 것 같다...자신도 모르게 아시타비를 일삼으며 살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된다...새해에는 남에게는 봄바람처럼 너그럽게, 자신에겐 가을서리처럼 엄하게 하는 마음훈련을 해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