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와 힐링...경주 시골집에 서울에서 손님이 왔다...함께 안전하게 둘러볼 수 있는 명소를 찾아 낯익은 그리움으로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경주 시골집에서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옥산서원과 인도 승려 광유가 창건하고 원효대사가 머무른 신라 고찰 기림사...가을색깔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니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마음을 뒤흔드는 가을 잎들이 물들어가는 가을풍경 속에 앉아 가을향기에서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심신이 위로를 받는다...힘들게 돌아다니지 않고 쉬엄쉬엄 구경해서 그리 많은 곳은 가지 못했지만...좋은 계절이 우리 곁을 바람처럼 지나가고 있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