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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단상]
 
 
작성일 : 20-06-10 09:00
<시> 희망나무
 글쓴이 : 주노
조회 : 856   추천 : 1   비추천 : 0  
희망나무
            황준호
 
마른 잎새 하나
남기지 못했지만
나는 나에게 떳떳했다
바싹 마른 가지는
소슬바람에도 곧 부러질 듯
태풍도 겁 없이 버틴다
부활의 꿈을 담고
뵈이지도 않는 깊은 흑암에서
​희망을 싹 틔우기 위해
땅의 온기를 품고
오랜 기다림의
시간 속에 머문다.
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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