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보다 장맛...겉으로 보기에는 하잘 것 없으나 그 내용은 겉모양에 비해 훨씬 좋다는 뜻이다...언론에 소개되는 맛집 중에는 다 쓰러질 듯한 외관을 가졌지만 맛 자체가 훌륭하여 사람들이 줄서기를 마다하지 않는 곳이 많이 있다...사람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최근에 어느 정치인이 자신에 대해 ‘저는 뚝배기 같다. 오랫동안 같이 있어 봐야 그 장맛을 안다고 아마 그런 맛을 느끼게 될 것’이라 했다...오래 묵은 된장으로 뚝배기에 끓여낸 된장 맛처럼 언행에 깊이가 있고 진솔하고 가슴에 와 닿으면 사람들은 그 사람을 좋아하고 따르게 된다...평소에 화려한 것보다 뚝배기 같은 사람이 되도록 마음훈련을 해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