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중생은 애정과 탐욕과 음욕 때문에 생사에 윤회한다. 음욕은 애정을 일으키고 애정은 생사를 일으킨다. 음욕은 사랑에서 오고 생명은 음욕에서 싹튼다. 음욕 때문에 마음에 거스름이 생기고, 미움과 질투를 일으켜 온갖 악업을 짓는다. 그러므로 중생이 고통스러운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탐욕을 끊고 애정의 갈증에서 벗어나야 한다...'원각경'에 나오는 구절로 석성우/석지현 스님들이 엮은 '가슴을 적시는 부처님 말씀' 중에서 옮겨왔습니다...봄 머금은 삼월의 꽃들이 산하를 수채화 화폭으로 변신시키며 유혹하는 주말의 오후 시간을 즐거움으로 가득채웠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