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시 · 단상 > 시국 詩, [ 호수 2 ]

[시·단상]

작성일 : 13-11-20 01:26

시국 詩, [ 호수 2 ]

글쓴이 : * 검 객 *

조회 : 2,208

추천 : 0

비추천 : 0

= 호 수 2

바람의

일렁임에

내어 준 가슴으로

눈과 비

녹아드는

하늘을 내려 담고

시절이

흐르는 노래

풀벌레에

싣는 밤

동심원

가슴 가슴

떨림의 종소리와

운명의

조우 아래

잉태한 꿈의 방울

진초록

연잎 요람에

새 아침을 굴린다

-----------------

&

민심의 호수는

매일 밤

민주를 잉태한다.

Total 1,35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80	시국 詩, [ 이어도 가자 ]	* 검 객 *	11-27	2212	0	0
79	31, 베스킨 라빈스 정국	* 검 객 *	11-26	2050	0	0
78	시국 詩, [ 동물원 ]	* 검 객 *	11-26	1950	0	0
77	시국 詩, [ 십자가 ]	* 검 객 *	11-24	2162	1	0
76	시국 詩, [ 죽은 시인의 사회 ]	* 검 객 *	11-23	2225	1	0
75	시국 詩, [ 상록수 ]	* 검 객 *	11-23	2195	1	0
74	시국 詩, [ 피에타 ]	* 검 객 *	11-22	2192	1	0
73	시국 詩, [ 호수 3 ]	* 검 객 *	11-20	2087	0	0
72	시국 詩, [ 첫눈 ]	* 검 객 *	11-20	2056	1	0
71	시국 詩, [ 호수 2 ]	* 검 객 *	11-20	2209	0	0
70	시국 詩, [ 화석 ]	* 검 객 *	11-19	2095	0	0
69	시국 詩, [ 동백꽃 ]	* 검 객 *	11-17	2141	0	0
68	詩, [ 겨울(죽음)과의 대화 ]	* 검 객 *	11-16	2191	0	0
67	시국 詩, [ 실어증 ]	* 검 객 *	11-16	2117	0	0
66	시국 詩, [ 1 + 2 ]	* 검 객 *	11-14	2053	0	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