數間茅屋수간모옥...몇 칸 되지 않는 초가집이라는 뜻으로, 소박하고 검소한 살림살이를 상징하는 말이다...물질적 풍요보다 정신적 충만함을 더 중요시 하는 삶의 자세를 나타내는 것 같다...화려하거나 번쩍이는 삶보다는 소박하고 겸손한 삶을 지향할 때 혹은 자연 속에서 수양하며 살아가는 자세를 표현할 때 사용된다고 한다...과시와 사치가 넘치는 시대일수록 휩쓸리지 않고 검소하고 소박한 삶 속에서 행복과 여유를 찾아보는 것이 수간모옥의 삶인 것 같다...더 크고, 더 새롭고,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오늘날에 반드시 그래야만 따뜻한 게 아님을 새삼 알게 한다...수간모옥 같은 삶을 살아가는 마음 훈련을 해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