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寒老大춘한노대...봄이 되었어도 아직 추운 시기라는 뜻으로, 봄이 와도 완전히 따뜻해지기 전까지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짐을 의미한다...분명 절기상은 봄인데 봄 아닌 듯 기온이 뚝 떨어지고 폭설이 내리는 것을 보고 있으니 봄 날씨가 변덕스러움을 실감한다...꽃이 피어나는 것을 시샘하듯 봄 기온이 일시적으로 크게 낮아지는 현상이라 한다...마음이 힘들어 계절의 변화를 즐기지 못할 때 쓰이는 말이기도 하다...때가 되고 무언가 좋은 상황이 오긴 왔는데, 이것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뭔가 어정쩡하고 깔끔하지 못하게 진행되는 상황 정도를 가리키는데 사용된다고 한다...봄 다운 봄은 언제 오려나 기다려진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