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이별...카이 뤼프트너가 쓴 그림책 ‘영원한 이별’에는 어느 날 문득 아버지를 잃은 어린 아이가 아빠의 죽음을 ‘영원한 이별’이라 하며, 슬프지만 받아들여야 할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습이 나온다...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 혹은 기르던 애완동물의 죽음을 지켜본다는 것은 견딜 수 없는 고통이다...지상에 영원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살면서 영원한 이별을 한 두 번은 경험한다...육신의 죽음은 이 세상에서 완전한 단절이기에 슬픈 일이다...떠나도 남는 함께한 많은 이야기들을 떠올리면 아쉽고 허전함은 지울 수 없을 것 같다...영원한 이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