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를 심어야 하는데...모든 농작물이 그렇지만 들께도 심는 적기가 있다...자급자족하려고 해마다 6월 말에서 7월초에 들깨를 심는다...올해는 서울에서의 일 때문에 7월 초에 심으려고 시골집에 왔는데 들깨모종을 구할 수 없다...며칠 전 월요일 늦은 오후에 겨우 모종 2판을 구입해서 심으려는데 비가 내린다...심다 중단하다를 반복한다...4이랑을 심어야 하는데 한 이랑밖에 심지 못했다...지금도 비는 계속 내린다...“농사란 자연과의 끊임없는 대화이자 우리가 제어할 수 없는 요소들 속에서 최적의 순간을 찾는 일이다”라는 글귀가 생각난다...심는 적기는 지났지만 자연의 흐름 속에서 날씨에 최적의 순간을 찾아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