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오전 북한이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쏘자 군은 6분 만에 현무-2A 국산 지대지 탄도 미사일로 대응 사격을 했습니다. 현무를 쏜 동해안 사격장에서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한 평양 순안비행장까지의 거리를 감안해 사격 실거리를 250km로 잡고 무력 시위를 한 것입니다. 북한은 순안비행장 외 여타 지역에도 미사일 발사차량을 보내 기만전술을 폈지만 군은 실제 도발을 할 곳을 정확히 짚고 있었고 실전이었다면 사전 격파했을 것이라며 대북 위협을 했습니다. 북한 입장에서는 간담이 서늘했을 장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