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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0 23:52
청백리(淸白吏)와 예의염치(禮義廉恥)
 글쓴이 : 플라톤
조회 : 2,367   추천 : 0   비추천 : 0  
 
청백리(淸白吏)와 예의염치(禮義廉恥) 사진첨부
2012.07.05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청백리(淸白吏)

관직 수행 능력과 청렴()·근검()·도덕()·경효()·인의() 등의 덕목을 겸비한 조선시대의 이상적()인 관료상으로, 의정부()에서 뽑은 관직자에게 주어진 호칭이다.
총 217명이 배출되었다. 대표적 인물로는 맹사성·황희·최만리· 이현보·이황·이원익·김장생·이항복 등이 있다. 후손들도 그 혜택을 받았다.

고려시대부터 청백리제도가 존재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최영 등 소수 관료들에서 청백함이 칭송되고 있고, 자식들에게 청백한 관리가 되어 가문의 전통을 이으라고 당부하기도 하였다.

"청백리 똥구멍은 송곳 부리 같다."
청백하기 때문에 재물을 모으지 못하여 지극히 가난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황희 정승네 치마 하나 가지고 세 딸이 돌려 가며 입듯"
청빈한 황희 정승의 아내와 두 딸이 치마가 없어 치마 하나를 번갈아 입고 손님 앞에 인사하였다는 데서, 옷 하나를 여럿이 서로 번갈아 입음을 이르는 말이다. 
 
"옥에는 티나 있지"
옥에는 티가 있으나 그런 티조차 없다는 뜻으로, 행실이 청렴 결백하여 흠이 없거나 완전무결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 나라 위정자들 중 위 말에 해당될 인물은 단 한 사람, '이재오 의원' 뿐이다.
 
 
 
예의염치(禮義廉恥)
 
예의염치(禮義廉恥)를 국가의 네 가지 근본이라고 말한 사람은 관중(管仲)이다.
관중(管仲)은 제(齊)나라 환공을 도와 춘추시대 패업(覇業)을 이뤘던 인물이다.  
 
그는 [禮義 廉恥]중에서,
하나가 없으면 나라가 기울고,
둘을 결여하면 위험에 빠지며,
셋이 무너지면 근간이 뒤집히고,
넷을 모두 갖추지 못하면 결국 망한다.] 하였다.  
 
관중은 이어
예는 법도를 넘어서지 않음이요,
의라 함은 스스로 나서지 않는 것이다.
염은 사악함을 몰래 감추지 않음이요,
치는 잘못을 쫓지 않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 덕목을 ‘네 개의 근간’이라는 뜻의 ‘사유(四維)’로 규정했다.  
 
禮와 義는 국가를 다스리는 틀이다.
그에 비해 淸廉함과 부끄러움을 뜻하는 廉恥는
스스로 사람 됨됨이를 갖추는 일이다.
전자는 제도적인 측면, 후자는 개인적인 수양에서의 덕목이다.
그래서 사람의 품격을 강조할 때는 예의에 비해 염치를 더 따진다.  
 
사람의 심성이 깨끗하지 못하면 모든 것을 탐내기 마련이다.
거기에 더해 부끄러움마저 없는 이라면 온갖 잘못을 저지르기 십상이다.
특히 선출직에 나선 자가 저런 덕목을 못 갖추었다면, 사회를 좀먹는 존재가 될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이치다.
그래서 사람의 됨됨이를 따질 때 염치에 대한 가중치는 크다.
중국 일본 등 동 아시아 문화권 중에서도 한국에서 특히 그러했다.  
 
'난 사람', '든 사람'에 앞서, '된 사람'이 마냥 그리워지는 요즘 세태다. 
 
청렴결백하지도 않고, 예의염치(禮義廉恥)도 없으면서~ "표를 달라~!"고 구걸하는 도동늠들을 어이할꼬~ ㅜㅠ 
 
이재오 같은 국회의원이 없는 대한민국 국회를 상상해 본다면........
"북녘 김정은의 나라"이다.
대한민국에서 '예의 염치"를 올곧게 지켜온 정치인은 이재오의원이 유일무이하다.
은평구 구산동 이재오 의원이 40여년 이상 거주한 동네 골목
이재오의원이 거처하는 23평 주택(마당이 비좁아 뒤로 더 물러서지 못해 이만큼만 잡힘~^^ )

마당의 한평 남짓한 허름한 창고와 자전거 두대

이재오의원이 거처하는 23평 주택(마당이 비좁아 뒤로 더 물러서지 못해 이만큼만 잡힘~^^ )
마당의 한평 남짓한 허름한 창고와 자전거 두대
방 입구의 신발장(저토록 작은 집에 드나드는 손님들에 대한 최대한의 배려인 듯

두어 평 남짓한 거실에 달랑 하나뿐인 허름한 소파

쬐끄만 주방의 싱크대며 살림살이 모습들이 좀 앙증 맞아 보인다.ㅎ

사진 하나 마땅히 걸어놓을 공간이 없으니~ 냉장고 벽면을 이용한 것 같다.ㅎ 메모를 통한 소통방식은 젊은 세대들 못지 않고~ㅋ

방이 세개, 우측이 안방이고, 왼쪽은 따님이 사용하던 방인데, 얼마 전에 이모댁인가로 떠나서 살고~, 이의원께선 이제 서재가 생겼다고~ 엄청 좋아하신단다. 쩝~

살가운 여느 이웃집만 같은 이재오의원 부부

이웃 주민분들과 소탈하고 격의 없이 인사하는 모습이 전혀 낯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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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6-04-12 09:35
답변  
사진이 안 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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