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차관 내정자 성접대 연루를 과소평가하고 묵살해
대통령에게 잘못된 보고를 올린 사람이 바로 민정수석
곽상도라면서요.
조선일보 기사를 보면 이렇다네요.
곽상도 민정수석은 사건이 불거진 17일 “경찰은 그런 것(성접대 의혹)이 없다고 하고, 김 전 차관은 사실 무근이라고 했다”며 “근거가 있다면 스크린을 해보겠지만 그야말로 소문인데 어떻게 전부 검증하느냐”고 말한 바 있다(조선일보 기사).
제가 보기엔 이건 태업이나 능력 부족 정도로는 해명이
안되는 일입니다.
더구나 취임 후 내각을 처음으로 구성하는 인사인데.
어떤 경로로 사람들을 대통령에게 추천했는지
그 뒷배경을 정확하게 따져 봐야 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사사로운 연고 속에서 지금 권력의 핵심이 움직인다고
전제하고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 주변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고
봅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청와대 비서관들 집합 시켜서 '소지품 검사'하세요.
이걸로는 국정 못 끌어 갑니다.
그리고 청와대 외부에 있는 박근혜 세력들, 이 카르텔을 깨야 합니다.
얘들은 그냥 몇년 전 친박연대당의 속성 그대로 일듯합니다.
친박연대당이 참여한 선거가 끝난 후 박근혜 본인 스스로 어떤 소회를 밝혔듯이,
박근혜 대통령 본인이 더 잘 아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