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먹어본지 한참 됐다.
지금은 많이 싸졌다지만 얼마前만해도 고급음식점서 한우1인분(150g~180g)에 6만원 하는 곳이 많았다. 1인분은 팔지 않아 2인분 정도는 주문해야 하는 관계로 쇠고기 한번 먹고 거액을 내는 게 뭣한 사람은 식탐을 포기하고 정 쇠고기가 생각나면 갈비탕 한 그릇 시켜먹고 잇 빨 쑤시고 나왔다.
쇠고기가 그리 비싼 건 중간유통 마진 때문이란다. 도축장서 출발해 소비자가 최종 정육을 살 때까지 보통 2~3배의 중간이윤이 붙는 단다.
코뚜레 꿴 산지우시장의 소 값은 싸고 정육점 고기 값은 비싸다면 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 아파트에서 소한 마리씩 키우면 해결 될까?
도시에 산지축산 인의 직영마당을 대폭 늘려 축산 농가는 5% 더 받고 소비자는 지금보다 10% 싼 구조로 유통마진 줄이는 정책 시행하겠다고 대통령이 발표하나 지금 발목 잡는 세력에 의해 국정이 원활이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건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다.
누가 국정을 발목 잡아 국민이 쇠고기조차 싸게 사먹지 못하게 하나?
조국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병든 몸을 지팡이에 의지해 투표장까지 나온 노령 층이 찍은 대통령을 뒤에서 조정하려는 세력은 누구인가?
옛 말씀에 사람에게 지은 죄는 화해할 수 있으나 하늘에 지은 죄는 용서 받지 못한다고 했다. 식량창고를 뚫고 들어가 만인이 먹을 곡식을 혼자 배터지게 먹고 그걸 소화한다고 음모와 술수를 부리면 지은 죄가 없어질까?
신정부를 발목 잡으려고 지들 편만 세워놓고 쓸 만한 인재는 가로막는 이 불합리한 현실을 국민이 모른다고 생각하나?
구중궁궐서 지만 쇠고기 먹구 있으면 다냐?
쇠고기 먹고 싶은 국민은 아파트서 소 키워야 진정속이 시원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