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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20-06-30 17:05
누가 애국자? (늙은이 들에게)
 글쓴이 : 주노
조회 : 376   추천 : 0   비추천 : 0  
대한민국에는 애국자가 많다.
늙어 꼬부라진 나 같은 사람들도 만나면 나라 걱정이다.
얼마나 애국심이 대단한지 우리가 뽑은 대통령도 걸핏하면 좌빨이라는 굴레를 씌워 비판한다. 나라가 빨갱이들에게 넘어간다고 아우성이고 태극기와 미국 국기인 성조기를 들고 거리로 나선다.
자신이 낳아 키운 자식들도 못 믿고, 도무지 젊은이들은 모두가 믿을 수 없는 사람들로 치부한다. 자신들의 주장대로 하지 않으면 나라가 큰일이 난다고 걱정이다.
그렇게 훌륭한 사람들이 지금까지 더 좋은 나라를 만들지 못하고 무엇했단 말인가.
현 정권이 얼마나 못 믿겠으면 우리나라를 김정은에게 바치려 한다고 걱정 아닌 걱정이 늘어진다.
 
과연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리더들이 지독한 독재자인 김정은에게 바칠 사람이 있겠는가,
말도 안 되는 말을 터진 입이라고 소리만 질러대는 그것도 말이란 말인가,
당신들이 낳고 기른 아이들이 장성하여 어른이 되었는데 그들을 못 믿고 맡기지 못하는 심사가 무엇인가, 그러니 젊은 자식들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보시오 늙은이들! 그동안 잘 살아오셨으니 이제 걱정은 내려놓고 여생을 즐기며 사시구려~"
21세기는 21세기에 걸맞은 사고와 행동으로 젊은이들이 앞장서서 잘 살아갈 것입니다.
우리 늙은이들 보다 패기 넘치고 능력 많은 젊은이들이 잘 사는 길을 만들어 걸 것입니다.
김정은이는 3대째 세습이니 3대를 넘기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같은 민주 국가에서 큰 기업을 일군 삼성의 이병철 가계도 지금 이재용이 3대째이니 더는 세습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지요.
우리가 아무리 오래 살려고 발버둥 쳐도 100년 넘기기가 어렵듯이 무엇이든 영원한 소유는 없지 않소?
요즘 나라에서 늙은이들 좀 더 잘 사시라고 노령연금도 주고 대우가 꽤 쏠쏠하지 않나요?
이번 코로나 사태도 세계가 난리 법석인데 우리는 그중에서 가장 잘 대처하고 있지 않소.
늙은이들 걸리면 죽을까 봐 무료 치료도 해 주고, 이런 좋은 나라가 대한민국이오.
우리들은 우리들이 필요한 세상에서 열심히 살다가 돌아갈 때를 기다리며 살고 있지 않은가요?
 
염려는 내려놓고 젊은이들이 세상을 자유롭게 발전시켜 가는 것이나 보며 노후를 보냅시다.
우리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소용없는 것을 그리도 무지몽매하게 덤벼들지 말고 세상 돌아가는 것이나 지켜보며 사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겁니다.
우리는 늙음이라는 올무에 걸려 있어서 아무리 발버둥 쳐도 점점 올무에 더 조여와 숨통이 끊어지는 것이요. 염려를 놓으면 아주 마음이 편합니다. 염려는 마음의 병을 깊게 하고 결국 육신도 병들게 합니다.
 
그동안의 경험담이나 젊은 세대에게 이야기해 주면서 우리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여생을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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