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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29 06:57
벼룩의 낯짝보다 못한 아베 정권
 글쓴이 : 청양
조회 : 1,288   추천 : 2   비추천 : 0  
사람이 살아가며 크고 작은 많은 잘못 들을 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잘못한 대상에게 마음속으로 깊이 뉘우치며 용서를 구하는 행위를 하며 살아가는 일이 허다하다. 상대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자연이나 물질이 되기도 하며 자신의 마음에서 용서를 구할 만한 일들을 생각하고 찾으며 살아가는 것이 선량한 보통 사람들의 모습이 아닌가 한다. 용서를 구하고 받아야 할 일들은 개인 간에도 있을 수 있고 단체나 국가 간에도 있을 수 있다.
요즘 한일 간에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라 국민들의 감정까지 극도로 나빠지고 있는 것을 보며 과연 "용서를 받아야 하는 것인가?" 반문하게 된다. 용서를 빌어야 할 당사자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데, 누구에게 용서를 받을 수 있을까? 참으로 답답하고 화가 나서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을 정도다.
그들은 백 번 천 번을 사죄하고 용서를 빌어도 용서받기 어려운 만행을 저지르지 않았는가?
그들은 우리 민족을 말살하고 자신들의 속국으로 만들어 우리들의 말과 글, 우리의 오천 년 역사와 문화를 없애려 하였다. 그들이 세계대전을 일으켜 미국을 침탈하려고 진주만을 공습하고 기습적인 공격을 가하지 않았다면 미국에서 핵폭탄을 일본에 투하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일본이 패전국이 되지도 않았을 것이며 대한민국의 해방도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마도 지금 쯤은 우리는 일본 글과 말을 사용하는 일본의 속국이 되었을 것이다.
"박정희 시절 대일 청구권은 다 계산하여 합의하였고, 민간의 개인 보상 문제도 모두 포함되었다"라고 주장하는 일본의 주장은 말도 안 되는 것이다. 개인의 피해를 당사자는 알지도 못하게 국가가 대신 합의할 수도 없는 것이고, 만약 국가가 대신 합의를 해야 한다면 피해 당사자들의 승낙을 받아서 해야 할 일이며, 당사국인 일본도 그것을 확실히 확인하고 합의를 했어야 하는 것이거늘, 당사국들 간의 밀실 야합을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은 모순이다.
당시 516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 정권이 정권의 정당성이 없어 미국이나 서방 국가에 손을 벌리기는 어려웠을 것이고 나라에 돈이 없어 경제개발을 위한 기초자금이 절대로 필요한 시점이기에 지인이 많은 일본에 손을 내밀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어느 정도는 인정하지만, 구체적으로 민간인들의 배상 문제는 개입할 수 없는 일이었다. 더구나 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3권 분립이 되어있는 민주국가에서 내린 판결로 정부가 좌지우지할 여지는 없고, 혹여 외교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더라도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는 것이 옳다.
일본의 아베 정권은 적반하장이다. 역사 앞에 엄청난 죄를 지은 나라의 최고 책임자가 천만 번 사죄해도 모자랄 것이거늘 오히려 자신들이 먼저 우리에게 경제 보복을 가한다니 이게 될 법이나 한 일인가? 옛날 힘으로 집어삼켰던 우리나라를 아직도 탐내어 이제는 경제적인 식민지로 삼을 심보인가? 기업과 근로자 간의 다툼을 국가가 성급하게 나서서 우리 경제의 약점을 찾아 항복을 받으려 꼼수를 쓰고 있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인면수심, 아베의 낯짝은 벼룩의 낯짝도 안된다.
아베의 얄팍한 술수에 우리 스스로 부화뇌동하여 금방 우리 경제가 파탄이나 나는 것인 양, 겁이 나 내는 것도 목불인견이다. 지금 세계 언론은 아베 정권의 무책임한 경제 보복을 비판하고 있다. 아베 정권이 세계 언론의 비판을 무시하고 우리에게 경제적 타격을 준다면, 과연 우리는 어찌해야 하는가? 우리들이 국민들 스스로 벌이고 있는 불매운동을 지속함은 물론, 우리가 허리띠를 졸라매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만은 우리 스스로의 자존심을 세워야 할 때가 아닌가? 결국은 아베 정권은 사면초가가 될 것이다. 일본의 민간인들은 아무 잘못이 없다. 그들이 정치 지도자를 잘못 뽑은 것을 절실하게 느끼도록 해야 한다.
요즘 잘못된 정보나 왜곡된 보도, 거짓 뉴스에 속아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무참히 비판만 일삼는 사람들이 있다. 실정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것이야 당연하지만 좀 신중하지 못한 비판으로 오히려 민심을 잃고 코너에 몰리는 야당이 너무나 안타깝다. 야당이야 본디 비판하는 것이 책무이기도 하니 어느 정도는 이해하지만 대안도 없는 상식 이하의 말과 행동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과거와 같은 정치 행태를 답습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다. 또 일반 시민들도 부화뇌동하여 금방 나라가 거덜이라도 나는 것처럼 겁먹고 있는 것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우리가 어찌하면 일본의 잘못을 극복하고 이겨 내어야 하는지 함께 의견을 결집하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겠는가? 언제까지 일본에 겁먹고 살아갈 것이란 말인가? 우리는 떠벌리지 말고 조용히 무엇인가를 행동해야 할 때다. 우리들은 소아적 발상을 버리고 침착하고 담대하게 정의로운 국민임을 만천하에 보이는 당당한 국민이 되어야 한다.
정부는 정부대로 외교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기업은 기업대로 궁지를 벗어날 대안을 찾아 더욱 분발하고 시민들은 스스로 작은 일이라도 지혜롭게 행동하여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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