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강남아파트 가격 부실정치의 결과물이다.
경제를 모르는 내가 봐도 강남4구 아파트 가격은 미친것 같아 보인다. 몇 해 전만 해도 평당(3.3㎡) 2천만원도 비싸다고 봤는데 지금은 1㎡ 당 2천만원을 호가한다. 이게 말이 되나. 그래서 나는 아파트 가격이 미쳤다고 했는데 가만히 보니 아파트가격이 미친것이 아니라 결국 사람들이 미친것이다.
사는 사람들이 미친것이라고 생각하다가 가만히 보면 사람들이 미친것이 아니라 재테크에 똑똑했다. 돈이 되는 투자에 성공한 것이다. 로또복권에 당첨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들은 아파트 가격이 미친것 같이 오를 것이라 판단했다.
가격이란 경제논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수요는 넘치는데 공급부족을 확대경 들여다보듯이 환하게 확실하게 보았다.
귀한 보석이 비싼거나 마찬가지로 품귀한 강남3구 아파트는 보석 아파트가 되었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고 거기다가 더욱 규제를 하여 더 귀하게 만들어 값은 미치듯이 오르게 만들었다. 지금도 정책은 진행형이다. 멀지 않아 이들 지역은 평당 1억이 갈 것이라 예측들을 한다.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그렇게 될 것이다.
강남 4구의 아파트 가격이 비싸니까 규제하고 옥죄이고 분당가라는 정책을 되풀이 하고 있다. 이들 가격을 잡는 방안은 있다. 강남 4구만 아파트 규제를 풀어버려라. 본인들이 부수고 짓고 하는데 규제를 풀어버려서 마음대로 하게 두라. 일시적으로 공급을 놀리는 일이 벌어질 것이다. 로또를 만들기 경쟁은 치열할 것이다. 결국 이들 지역은 아파트 가격은 강북보다 더 폭락할 것이다.
현재 미친 강남 아파트 가격은 정부와 정치인들이 잘못 판단한 정치의 결과물이다. 눈에 가시같이 미워진 강남 아파트 가격을 잡기 위하여 규제하면 될 것 이라는 판단은 오판이었다. 지금 강남 집값을 더 비싸게 올리는 정부와 정치권을 보면 강남사람들과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닌지 몰라. 노무현 정부가 더 오래가야 강남집값이 오른다고 좋아하던 사람들의 우시게 소리가 재현되고 있다. 귓가에 쟁쟁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