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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07 18:04
박수와 지지소리에 정부는 들뜨지 말라
 글쓴이 : 소담
조회 : 921   추천 : 0   비추천 : 0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자 지난 정부와 차별되는 부분에서 신선함과 충격으로 박수와 지지의 소리가 높다. 혹여 이런 지지의 목소리는 크게 들려서 자칫 흥분하여 들떠서 다른 목소리는 귓가로 흘러버려질까 우려된다. 더욱이 보수진영 야당의 지지율이 바닥을 헤매니 무시하는 것은 아닌지도 걱정된다.

 

아무리 정부의 지지율이 높다 하더라도 야당의 목소리를 깔아뭉개서는 안 된다. 적폐청산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범하여 새로운 적폐를 만들지는 않는지도 마찬가지다. 박수소리보다 오히려 우려하는 작은 목소리에 신경쓸때다. 경제 민생문제는 관과하지 않는지. 임기가 마무리되고 정권이 넘어 갔을 때 적폐청산의 대상이 되지는 않을지도 살펴야 한다.

 

남북 간의 대화야 아무리 많이 한다한들 지나침은 없다. 그러나 돈이 들어가는 경협문제는 핵문제와 관련되어 국제사회가 함께 가야 하는데 오히려 그르칠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귀담아 들어야한다. 미국과의 혈맹에 금이 가면 우리의 경제도 안보도 한방에 갈수도 있다.

 

허리띠 졸라매고 배고픔을 견디면서 건설한 자유 대한민국임도 잊지말자. 이승만 정부부터 오늘에 이르기 까지 숱한 우여곡절도 겪었다. 전직 대통령 두 분은 현 정부가 적폐청산의 대상자로 영어의 몸이 되게 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잘한 일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일반 국민들은 대부분 긍정과 부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이러한 일이 앞으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인지 반복될 것인지도 지켜보고 있다.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이 감옥에 가는 죄라면 국민이 감옥에 간 것이나 진배없다. 배알이 꼬인 사람들도 많다. 앞으로는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똑 떨어지는 정답이야 죄짓지 않으면 된다. 그러나 세상살이는 보기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되고 비쳐진다. 지금은 잘하는 일이라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도 잘한 것이 될 수 있을까?

 

소득주도성장. 일자리창출. 민생복지. 남북회담. 군사회담. 유치원. 대입문제. 교육문제. SOC예산. 외교문제. 원전문제. 태양광문제. 수도 없는 쟁점이 있다. 잘한다고 하는 일들이지만 정권이 바뀌었을 때도 잘한 일이 될까? 뒤집어 생각도 해보자. 박수와 지지소리에 들뜨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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