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나 역시 심정적으로는 미국이 북한을 박살냈으면 한다. 그것도 질질 끄는 것이 아니라 순식간에 초토화를 시키거나 최소한 김정은 정권의 핵심부를 강타하여(마치 1945년 미국이 일본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2방을 떨어트리듯 말이다) 항복을 받아내면 얼마나 좋겠나?!
압박전략?
일견 훌륭한 전략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걸음만 더 들어가서 생각해보면 이 정도의 압박으로 북한이 겁을 먹지 않으면 어쩔것인가는 의문이 생긴다.
전쟁중에도 대화를 한다는 말이 있다.
하물며, 전시가 아닌 지금 굳이 대화의 문을 걸어 잠글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미국은 대북한 압박정책을 벌이고, 우리 한국은 ‘평화’라는 아무도 거역하지 못하는 것을 가지고 북한을 설득하는 이른바 양동작전을 벌일 때, 우리 한반도는 굳이 전쟁을 겪지 아니하고도 평화가 찾아오지 않을까?
순진한 생각일까?
즉 ‘전쟁불사’를 외치는 것이 진짜 애국자인가 말이다.
전쟁의 참상을 겪어봐야 아나?
당장 서울 한복판에 북한의 미사일 한 방만 떨어져 봐라. 북한 놈들은 지하땅굴에 다 숨어버리고..........
그래서, 북한이 망한다고 한반도에 평화가 오나?
중국은 가만히 있고? 신탁 반탁 데모가 전국을 휩쓸면?
우리는 여기에 절대로 끼여들면 안 된다.
미국이 북폭을 하게 그냥 두어서도 안 되고, 북한이 미국과 맞짱뜰려는 어처구니 없는 망상도 품지 못하게 해야한다.
정녕 말리다가 안되면 70년 남침을 당했으니 이제는 우리가 북침을 하는 것이 화끈한 해법이 된다.
정식으로 선전포고하고, 모월모일모시에 우리의 화력을 총집결하여 북한정권의 핵심부를 강타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이것이 바로, ‘전쟁불사론’이다. 즉 전쟁불사라는 말을 미국이 하게 만들면 안 되고, 우리가 ‘전쟁불사’를 외쳐야 한다는 뜻이다.
주도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