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헌에 관한 긴 글을 쓰다가 삭제해버렸다.(결론은 뻔한 것이 되었기 때문에....)
[개헌]
1. 분권형대통령제가 아닌 현행 대통령중심제가 유지된다.
2. 다만 현재의 5년단임제가 4년중임제로 바뀐다. -이상.
[양당제]
어렵게 다당제틀을 만들었다. 그러나 조금만 더 깊게 들여다보면 현재의 다당제는 사상누각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말이 다당제이지 사실상은 3당체제다. 4당인 바른정당은 총선 민의에 의한 정당이 아니라 총선후 분당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국민의당 40석은 과거 충청 자민련보다 그 세가 커지도 않고, 연속성 역시 보장되지 않는 정당이다.(현재의 호남지지율 참고)
이 상태가 유지되고, 마침내 총선이 벌어지면........
(항상 말해왔지만 내년의 지방선거는 별볼일 없는 선거가 된다)
더불어민주당이 200석을 넘길 가능성도 충분하다.
반면에 국민의당은 거의 확실시 원내교섭단체 기준인 20석을 넘지 못한다.
(안철수가 출마를 하지 않을 공산이 크며, 설사 서울 노원지역구에 출마를 하더라도 당선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바른정당은 하기에 따라서 현재의 20석을 아슬아슬하게 지킬 수 있다.
정의당의 소폭 약진이 기대되고........
문제는 이런 구도로 총선이 벌어지느냐다.
절대로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결국 양당제로의 회귀가 점쳐진다는 뜻이다.
과거 3당합당처럼............
안철수의 정치실험은 10년도 버티지 못하고 실패로 종결될 것이다.
정치란 마치 물과 같아서 손바닥 안에 움켜 쥐려고 하다가는 빈손이 된다.
가지고 싶으면 그릇을 준비해야 된다. 크고 튼튼한.......
이것을 우리는.....
유식한 말로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의 부름이라고 말을 하고, 속된 말로는 지지세력과 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