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7-03-21 15:39
헬조선 탈출기
 글쓴이 : 도제
조회 : 1,392   추천 : 2   비추천 : 0  
정치가 모든 것이 되는 사회는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라고 할 수 없다.
그렇다고 당장 어떻게 해 볼 도리도 없다. 그러나 절망할 필요까지는 없다.
실낱같은 한 줄기 빛이라도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부여잡아야 한다.
민주를 위해서.........
 
대통령?
머리 좋다고 대통령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정책이 좋다고 누가 알아나 주나.
대통령은 정치적 자산이 풍부해야 도전할 수 있는 자리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후보 개인의 의지다.
그 의지가 차고 넘칠 때 지지자들 역시 힘이 솟는 것이다.
 
국민들에게 필요한 대통령은.....
첫째도 둘째도 세째도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주는 그런 대통령이 필요하다.
 
냉정하게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자.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이상 더불어민주당)
 
홍준표
김진태
김관용
이인제(이상 자유한국당)
 
안철수
손학규
박주선(이상 국민의당)
 
유승민
남경필(이상 바른정당)
 
심상정(정의당)
 
이재오(늘푸른한국당)
 
국민을 이념적으로 구분짓는다는 것은 대단히 경솔하고도 위험천만한 일이다.
그러나 우선 쉽게는 보수,진보,중도로 나눌 수가 있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다당제가 된 현재 싯점으로는 특정정당을 지지하는 국민들로 나눌 수가 있다.
 
필자가 볼 때.....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및 기호5번 정의당 후보에게 귀중한 한 표를 줄 유권자는 상당부분 정해져 있다고 판단이 된다.
 
단, 평소 자신이 보수주의자 내지는 보수정당 지지자라고 생각하시던 유권자들은 대단히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져있다고 판단이 된다. 즉 이미 폐족이 된 자유한국당을 지지하기에는 수구적인 냄새가 진동하는 것이 아니겠나. 그렇다고 바른정당은 면죄부를 받았나? 그래서 '보수단일화' 또는 '제3지대', '빅텐트'라는 말들이 돌아다녔다.
 
일단 보수는 뒤에 거론하기로 하고....
국민의당이 처한 환경 역시 녹록하지 않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국민의당 지지율이 최소한 30%는 넘어야 하나 현실은 겨우 10%대 언저리에서 맴돌고 있다. 이런 현상이 왜 생기나? 냉정하게 분석해보면 '사표방지심리의 작동'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대선만은 절대로 한군데로 몰아주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어차피 누가 당선되더라도 '여소야대'는 분명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부자유스럽거나, 아예 부적절한 연합정부는 죽도 밥도 아닌 혼란만 생기는 그런 정부형태가 될 것이 뻔하므로 고려할 가치조차 없다고 판단이 된다.
 
여하튼....
이번 대선은 6파전이 될 것이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안희정,이재명 중 1인
기호2번 자유한국당 홍준표,이인제,김관용,김진태 중 1인
기호3번 국민의당 안철수,손학규,박주선 중 1인
기호4번 바른정당 유승민,남경필 중 1인
기호5번 정의당 심상정(확정)
기호6번 늘푸른한국당 이재오(확정)
 
 
선거연대니 단일후보니 통합이니 잔소리들 하지마라.
정정당당히 국민들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없어질 정당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될 사람만 찍어서는 안 된다.
가장 대통령 다운 후보를 찍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국민지지율이 도출 된다.
 
그래야 이 나라에 민주주의가 꽃 필 수 있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명보 17-03-22 13:29
 
옳소 짝짝짝
 
 

Total 5,68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5505 여기서 오줌이나 누고 가자! 이어도 10-01 1442 0 0
5504 망측하기 짝이 없었던 문재인의 미국 발언, 한신 09-28 1399 0 0
5503 박근혜 정부 창와대 마지막 정무수석 조대환… 한신 09-26 1389 0 0
5502 이란혁명과 촛불난동,그리고 사이비기자들 이어도 09-25 2104 0 0
5501 남북 문제 (1) 주노 09-25 1371 1 0
5500 명절 차례에 대한 소고(생각) 소담 09-22 1344 1 0
5499 문재인 대통령 자랑스럽습니다. 소담 09-20 1415 2 0
5498 장관 자격없는 유은혜는 자진 사퇴하라, 한신 09-20 1403 0 0
5497 삼성그룹 이재용의 처지가 참으로 딱하기 그… 한신 09-18 1345 0 0
5496 우리나라 저 출산 정책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 소담 09-17 2080 2 0
5495 사법부 장악, 다음 차례는 일인 유부브 방송… 한신 09-17 1366 0 0
5494 남북정상회담에 왜 대기업 총수들이 따라가… 한신 09-14 1364 0 0
5493 한국의 복지는 바르게 가고 있나? 소담 09-13 1401 0 0
5492 trump야,종전선언 결사반대다 이어도 09-13 1331 0 0
5491 국회는 청와대의 하부기관이 아니다. 한신 09-13 1357 1 0
5490 도리를 지켜야.... 주노 09-12 1409 1 0
5489 부동산 정책 이게 정상입니까? 소담 09-11 1392 1 0
5488 장하성이 있어야할 자리는 청와대가 아니다. 한신 09-10 1407 0 0
5487 청와대 붉은 여우 임종석의 유혹 이어도 09-10 1341 0 0
5486 비판 받아야 할 강경화의 견강부회 한신 09-09 1321 0 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