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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6-12-02 23:15
청와대에 말려 들었나? 비박이 이상하다.
 글쓴이 : 주노
조회 : 1,243   추천 : 1   비추천 : 0  

 
 
비박의 좌장이라는 김무성이 탄핵으로 결론을 지은 줄 알았더니, 갑자기 선회하여 친박들의 4월 퇴진 6월 대선 안을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이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비박들 모두가 청와대에 갑자기 똘똘 말렸는지 그것을 지지하고 나섰다.
뭣이 발목이라도 잡혀 겁이 나는 것이 있는가?/ 범법자를 대통령으로 하루라도 더 보기 싫다는 국민들이다.
이영복 사건에 현기환이 구속되기 전, 자해까지 하는 것을 보는 국민들은 비박계가 무슨 약점이라도 잡힌 것아닌가?/ 의심을 하고 있다. 아니 의심하기에 충분하다.​
이영복이가 입이 무겁기로 소문난 자라더니, 이번에는 뭔가 불었다고 잠간 뉴스에 나오고 나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태다 보니, 특히 아래쪽에 머리 둔 사람들을 색안경을 쓰고 보게 된다.​
주말마다 추위를 마다하지 않고 수백만 명의 국민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그 이유는,
첫째, 박근혜가 즉시 물러나야 한다는 것,
둘째, 국회는 즉각 박근혜의 탄핵에 돌입하라는 것,
탄핵이 가결되느냐, 안 되느냐는 ​국회 의원 개개인의 선택에 따른다. 다만 국민은 두 눈을 부릅뜨고 보고 있다는 것이다. 혹여 어두운 곳에서 딴짓할까 봐 촛불까지 환하게 비추면서 말이다.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90%이상이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데, 국회의원들이 주인의 말을 거역하면 어찌하겠는가?
국민은 분명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누가 엉뚱한 짓을 하는지, 그리고 누가 솀법을 가지고 민심을 거스르려 하는지 똑똑히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비박들의 4월 퇴진은 오래전에 물 건너 갔다. 국민이 기회를 주었으나, 박근혜는 이미 그런 기회를 잃어버린 것이다.​
꼼수 정치를 하는 세력은 이번이 마지막 정치라고 생각하라!
국민들이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다. 여당은 물론이고 야당도 마찬가지다. 정치권이 점점 점수를 잃어가는 것을 보니 머지않아 박근혜와 똑같이 버림받게 되겠구나...
특히 비박들은 정신 바짝 차리고 결정해야 할 것이다. 지금 박근혜와 타협한다는 것은 정치적인 생명이 끊어진다는 것과 동일하다. 누가 과연 민심의 촛불을 이기려 한단 말인가?​ 정치적 사망을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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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세상 16-12-02 23:27
 
암튼 여당내 비박계를 협박해서라도  탄핵에 동참시켜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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