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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30 09:08
이완구 아들은 공개 검증 받았다, 박원순 아들도 받아라!
 글쓴이 : 주노
조회 : 1,135   추천 : 2   비추천 : 0  
이완구 총리 지명자의 차남 병역 의혹에 대하여 시원하게 공개 검증을 마쳤다는 보도다.
이완구의 글썽이는 눈물이야 아버지로서 누구나 그럴 수 있는 일이니 별것은 아니라고 치부하더라도 차남이 본인의 신분을 확실히 노출하며 서울대 병원에서 공개 검증에 응한 것은 대단히 잘한 일이다.​
사고로 다친 다리의 십자인대 수술 자국도 선명하고, 서울대 (이명철 정형외과 교수)에서도 수술한 증거가 확실하다는 발표가 있었으니 우리는 믿을 수밖에 없다. 또한 그 현장을 보도진이 함께 했고 특히 시민 단체인 '사회지도층 병역비리 감시단 :대표 서강' 이 현장에서 모든 과정을 보도진과 함께 지켜보았으니 제대로 감시를 한 셈이다.
이완구 총리 지명자가 부동산 등 다른 문제도 얽혀 있어서 인사 청문회 절차를 통과할지는 잘 모르지만, 아무튼 가장 어려운 병역 문제를 정면 돌파한 것에 대하여는 높이 평가할 일이며, 검증 절차에 성실히 임한 이완구 지명자의 차남에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렇지만 모든 것을 거치는 것이 미래를 위해서도 훨씬 좋은 일이니 이해 바란다.
이제 병역 문제는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인 박주신에게 공이 넘어갔다. ​
벌써 몇 년째 끌어오는 박원순 아들 박주신 병역 문제 공개 검증 요구를 별다른 해명도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박 시장이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의혹을 제기하던 시민 단체 여러 사람들이 선관위에 고발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아직도 법원에서 재판 중에 있는 사건이며, 박원순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하는데 조금 이상한 예감이 든다.
물론 선관위의 고발로 재판 중이니 재판은 진행되겠으나, 또 한가지 이상한 것은 박주신을 상대로 의혹을 제기했던 피고들이 자신들은 그냥 용서받을 일이 없고, 올바르게 재판을 받아 범죄사실이 입증되면 형을 살겠다 한다. 그렇게 되면 박주신의 공개 재 검증을 받게 되므로 자신들이 제기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완구 총리 지명자도 명백히 병역 의혹을 검증했으니, 박원순 시장도 아들을 대동하고 공개 검증을 거쳐야 한다. 그래야 형평에도 맞고 공직자로서의 본을 보이는 것이다.  서울 시장이 무슨 자리인가? 공직 중에서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가?  다음 대권주자의 반열에 올라가는 자리가 서울시장 자리다. 많은 국민들이 궁금하게 여기고 확실히 공개 검증 절차를 받기 바라고 있다는 것을 박원순 시장은 알아야 한다.
'사회지도층 병역비리 감시단'의 서강 대표도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한 피고소인이며, 재판이 진행 중이므로 처신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에서 병역비리를 없애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이번에 이완구 지명자의 차남 검증에 보도진과 함께 현장을 지키며 철저히 시민감시 기능을 수행하였다. 검증에 참여한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대한민국은 안보가 매우 중요한 분단국가다. 병역의무를 소홀히 하거나 피하려는 생각을 하는 모든 국민들이 이후로는 절대로 병역을 고의로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완구 총리 지명자가 국회 청문회에서 부동산 문제 등 여타 의혹을 어떻게 해명하고 깨끗한 총리로써 총리의 소임을 잘 수행할지 우리는 지켜보겠다.
이번 청문회를 통해 공직자들의 청렴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가 깨닫기 바라며, 자신의 양심에 비춰 청렴하지 못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공직을 맡지 않기를 바란다. 시민 감시 기능이 살아 있으니 참으로 다행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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