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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7-01-03 15:33
정권교체가 되어도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내용 추가)
 글쓴이 : 도제
조회 : 1,409   추천 : 2   비추천 : 0  

박근혜 정권이 탄생 했을 때 우리는 보수당의 정권연장인 줄 알았다. 그러나 박정권은 굳이 정권교체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아하! 정당 이름이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바뀌면 그런 모양이구나!!!!!

 

정권교체란 야당이 여당이 되는 것이기도 하나 엄밀한 의미에서의 정권교체는 보수가 진보로 또는 진보가 보수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은 보수정권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렇다면 진보정권으로 바뀌어야지만 정권교체라고 말할 수 있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권에 진보정권이 있나?

정의당 말고는 그 어느 곳도 자신들의 정당이 진보정당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없다. 진보가 있어야 한다. 진보가 없으면 보수도 없다.

 

여하튼, 이제는 진보정당으로 정권이 교체되어도 나라는 끄떡없다.

보수측이 진보를 색안경을 끼고 봐서 그렇지 진짜 진보는 친북도 아니고 더더구나 종북은 말도 되지 않는다.

 

보수정권에 맡겨봐도 국가안보가 더 튼튼해 졌다는 증거가 없다. 오히려 가짜보수 정권은 대북관계를 더 살벌하고, 이상하게만 만들었다는 것이 그동안의 경험치다.

 

북한핵 이야기가 슬슬 흘러 나오는 것을 보니 때가 되기는 됀 모양이다.

북한핵은 보수가 아니라 보수 할애비가 집권을 해도 없앨 수가 없다. 그렇다고 진보가 정권을 잡는다고 없앨 수도 없다.

 

답은 ‘불용’이다.

누가 북한핵을 ‘불용’하게 할 수 있나? 지금까지의 말이나 행동들을 되짚어 보면, 보수보다 진보측이 정권을 잡으면 이것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본다.

 

물론, “통일이 되면 북한 핵은 우리 것이 된다”거나

“북한은 절대로 남쪽을 향해 핵을 쏘지 않는다”이런 말은 나는 믿지 않는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나 세력들을 나는 믿지 않는다.

 

여하튼, 국가안보는 튼튼해야 한다. 군비도 가능한 한 증가시키고, 주적개념도 분명히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다. 그렇다고 미국을 상전 모시듯 그런 자세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언젠가는 미군은 철수하여야 한다. 전시작전권도 가까운 시간안에 우리 것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의 자주국방 능력을 확대해야 한다. 이런 말을 한다고 진보니 특히 종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보수는 커녕 극우라고 나는 단언한다.

 

잠 잘 때 대포 소리 환청이 들리는가?

쏘련제 따발총 소리가 들리는가?

만약 그러하다면 ‘꿈이다’ 생각하고 머리를 한 번 털고 푹신한 베게를 베고 다시 주무시라 권한다.

 

종북?

보수가 그 알량한 정권을 지키기 위한 장사 수단이 아니었나? ‘안보팔이’ 말이다.

 

조기대선이 눈 앞에 다가온 것 같다.

나는 보수대 진보의 한판 승부를 기대한다. 즉 후보 난립 없이 일대일의 진검승부를 보고 싶다는 말이다.

 

호남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서로들 자신들의 텃밭이라고 주장을 하는 모양이다. 여기에 충청의 반기문이 한 쪽 발을 걸치고 호남을 옅보는 상황이 연출된다. 호남은 그런 곳이 아니다. 호남은 진보성향이 강한 국민들이 주를 이룬다.

호남은 정통민주당 성향이다. 그렇다면 누가 즉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중에서 어느 당이 정통성을 가져야 하나?

 

이 정도면 호남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러나 문재인, 안철수 양인 때문에 호남은 하나가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둘 중 누구가 양보하면 호남이 하나가 될까?

 

나는 강하게 느끼고 있다.

문재인 안철수 양인은 과거의 잘못된 만남 그리고 현재의 각각의 대권욕을 내려 놓고 둘이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는 말이다.

 

경상도 사람 노무현이 호남사람 김대중 정권을 이어 받았다.

문재인, 안철수 양인은 공히 경상도 사람이다. 그러나 둘은 갈라져 있다.

비극이다! 정치비극 말이다.

 

구원(오래된 원한 관계)은 이제 잊자.

문재인, 안철수, 손학규가 한군데로 통합을 하고 아름다운 경선 끝에 한 사람이 후보로 나선다면 대권은 따논 당상이 아니겠나 말이다.

분명히 말한다. 호남이 하나되지 못하는 한 대권은 없다!


[추가]

어차피 늦어도 다음 정권에서는 개헌을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제20대 국회 회기안에는 반드시 개헌이 성사된다.

 

우리 국민은 더 이상 대통령 또는 대통령의 주위에서의 부정부패를 보고 싶지 않다. 사람의 문제가 아닌 제도의 문제라는 것이 증명되고도 남았다.(다당제가 좋은지 그렇지 않으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

 

여하튼, 개헌이 되고 정당도 미국처럼 양당제가 뿌리 내리면 좋겠다. 잘하면 4년 더 일하게 하고 8년 일하면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정당을 교체하면 좋겠다. 그래야 정당이 권력자들이 국민을 두려워한다. 국민을 두려워하는 정치체제가 바로 민주주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은 다음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욕심만 버리면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다. 임기단축 말이다. 굳이 5년 해먹어야 속이 시원하겠나? 대한민국의 역사를 위해 왜 자신의 임기를 조금 줄이는 것에 인색한가 말이다.

 

3년 안에 통일헌법으로 바꾸고, 그 내용들도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확 뜯어 고치고 대통령중심제가 되었건, 분권형대통령제가 되던, 순수내각제가 되던 두 번 다시 권력형 부정부패가 발생되지 않도록 장치를 마련한 대통령이라는 말을 듣는다면 이 또한 역사책에 당당히 자신의 이름 석자를 새길 수 있지 아니한가 말이다.

 

“나는 손해보지 않겠다!”

버려라! 비워라! 그러면 당신은 대한민국의 영웅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당당하게 개헌은 필요 없다고 말하라.

“내가 당선 되면 개헌을 하겠다” 요따위 소리는 하지 말라는 뜻이다.

국민은 한 번 속지 두번은 속지 않는다. 사실은 6번이나 속았다.

 

문재인 전대표

확실하게 말하시오.

 

반기문의 임기단축 가능 발언은 믿지 못한다.

왜냐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대통령 한 번 해먹기 위해서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을 이미 간파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여튼... 대통령이라는 직책이 문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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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7-01-03 15:45
 
이합집산이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잘못하면 이것이 과거의 정치로 회귀하는 길이 될것 같아 걱정입니다. 우선 지역구도가 큰 걱정이고 다음은 올바른 정책이 없다는 것이 문제고요~
도제 17-01-03 16:27
 
사실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
문제 투성이 입니다.

제가 말한 요지는 그놈의 욕심들 좀 버려라는 것입니다.
명보 17-01-04 14:19
 
깨어있는 국민이 있습니다. 국민이 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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